미국 국가핵안보국(NNSA)이, 핵무기 비축량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2023년 9월까지의 비축량과 핵탄두 해체 수를 공개했는데,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이 비축한 핵탄두 수는 2023년 9월 기준 3748발로, 최고 많았을때와 비교하여 88% 정도 감소했다.
1945년부터 2023년 9월까지의 핵탄두 비축량의 변천을 그래프로 한 것이 아래인데, 1950년대에 5000발을 넘은 비축량은, 1962년의 쿠바 위기의 시점에서 2만 5540발까지 증가. 1967년에 사상 최대가 되는 3만 1255발을 기록했다. 그 후는 1974년 전후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감소 경향으로, 베를린 장벽의 붕괴나 동서 냉전 종결이 있던 1989년 시점에서는, 2만 2217발. 공개된 최신 상태인 2023년 9월에는 3748발까지 감소했다.
해체 수는, 공개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1만2088발. 1999년 이후에는 연간 세 자릿수가 해체되고 있으며, 또 해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2000여 발 있다고 한다.
이 데이터가 보여주는 '핵탄두 비축'에는 활성화된 것, 비활성화된 것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액티브라는 것은, 즉시 운용 가능한 구성에 있는 것으로 전략적 무기, 비전략적 무기, 배치 준비가 된 탄두, 예비 등이 포함되며, 트리튬 병이나 사용 수명의 제한이 있는 부품이 포함된 상태를 말한다. '비액티브'는 창고 비축 상태인 것으로, 트리튬 병 등은 분리된 상태.
또한, 미국의 비전략적 핵무기는 1991년 9월 30일 이후 9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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