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애플워치 등장 10주년을 맞이하는 타이밍에, 애플이 이 제품의 대폭적인 디자인 쇄신을 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가 예상. 거먼씨는 지금까지 Apple 관련의 누설 정보를 다수 발신해 온 인물로, 이번 신형 제품의 명칭은 "Apple Watch X"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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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먼 씨가 자신의 뉴스레터 "파워 온"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아이폰 10주년을 축하해 명명된 2017년 "아이폰 X"와 마찬가지로 새 애플 워치는 "애플 워치 X"로 명명될 것이라고 하는데, 초대 애플워치는 2014년 발표돼 2015년 출시됐기 때문에, 애플워치X가 2024년 출시될지 2025년 출시될지는 불분명.
신형 Apple Watch의 개발에 관여했다는 인물로부터의 증언을 기초로, 거먼씨는 Apple WatchX의 기능에 대해 "밴드의 장착 방법"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예상. 기존 옆에서 슬라이드하는 방식 대신 마그넷을 사용한 새로운 방법이 검토되고 있으며, 슬라이드 기구가 줄어든 본체 공간에 배터리 등 다른 내부 부품을 채워 넣는 등의 활용 방법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
Apple은 기존 OLED 스크린의 발색과 선명함을 과거로 만드는 "micro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pple WatchX 데뷔 시점에 맞춰 이 기기에 micro LED를 탑재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고.... 그 외 기능으로는 Apple Watch에서는 처음이 되는 "혈압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거먼씨는 예상.
현 시점에서 "Apple Watch Series 9"의 등장도 아직이지만, 이와 관련해 거먼씨는 "마이너한 개량에 그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어, 보다 빠른 프로세서와 새로운 컬러 옵션이 추가될 전망이지만, 그 외에는 기존 모델과 거의 같아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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